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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건축물부문
심사평
장양순 / 건축사사무소 동명건축 대표(심사위원장)
박영순 / 건축사사무소 상화 대표
손기찬 / 건축사사무소 동이 대표
오섬훈 / (주)공간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본부 본부장
이관직 / 비욘드스페이스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심사평
금년은 예년과 달리 1차에서는 도면만을 제출케 하고, 예심에서 통과한 작품에 한하여 모형을 제출케 하였다. 이는 참가자들의 수고를
덜게 하고, 참여 작품의 숫자를 늘리게 하기 위함이었는바, 기대와 달리 작품 숫자의 증가는 없었다.
심사는 1차로 28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에서 이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예심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주제와
동떨어진 작품이 다소 있었으나 전반적인 작품의 질은 작년보다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소화하기에 버거운 큰 스케일의
작품수가 줄어든 것은 바람직한 일로서 앞으로 참여자들의 기준이 되리라 본다.
금상으로 선정된 「플랑크톤 하우스」는 심사위원의 전원일치를 가져올 정도로 주제와 맞는 작품이었다. 플랑크톤의 증식과 변이의 시스템을
형태구성에 반영한 점이라든지, 평면이나 입면의 해법은 물론 표현 기법 또한 뛰어 났으며 스케일도 적절하였다. 굳이 흠을 잡자면
갯벌에 그대로 앉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은상의 경우 「도심속의 외부 공간」은 기성 건축가들이 건축주라는 벽에 막혀 풀지 못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준 작품으로, 직6면체의
틀 속에서 공간을 비우고 채우며 빼고 더하는 기법이 짜임새 있게 계획되었다. 「Artificial forest... .」는 탄천을
지나는 도시고가도로 하부 공간을 이용하여 건축적 공간을 디자인 한 것으로 기능적인 기둥에 의한 건축적인 숲과 자연 숲을 조화시키는
아이디어 측면이 뛰어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차분하여 영예를 안게 되었다.
동상을 수상한 「Re-garden」의 경우 그와 유사한 작품들이 있었는바 그 중에서 가장 성실하고 작품성이 있는 것을 선택하였으며,
「레벨 월을 통한 청소년 문화시설」은 고식적이고 경직된 부분도 있으나 위치의 선정과 경사지 등 자연을 가장 당위성 있게 풀어나간
능력을 높이 샀다. 「관악구 클린센터... .」는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부분에 착안한 점이 발군이었다. 전반적인 디자인도 무난했으나
건물의 비중이 대지가 수용하기에 너무 꽉 찬 느낌이다. 좀 더 걸러내고 솎아 내어 보라매공원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멜 기념관」이나 「온라인 집회 공간」, 「청라 노을공원」 등도 입선작으로는 뛰어난 작품이었음을 밝혀둔다.
금년도 수상작 가운데 대학원생 및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참여자들이 많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상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기에 반가운
일이다. 입상자들을 축하하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계속 정진하여 이 나라 건축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
심사위원장 / 장양순 건축사사무소 동명건축 대표
대부분의 출품작이 그 장소의 독특한 특성과 사회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대지를 잘 선정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특히
사회적 이슈를 재해석해서 건축적으로 풀어내려는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예를 들면 1차 심사에서 ‘탈북자 지원센터’, ‘도시
저소득층을 위한 도림천 수변공간’, ‘부산 외국인 노동자의 집’, ‘미혼모 요양원’, ‘실미도 기념공원’, ‘은퇴노인 공동주거시설’
등의 작품은 주제와 좀 더 접근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1차 패널 심사는 주제와 접근된 내용 위주로 여러 차례 토론 끝에 총 252작품 중에서 28작품이 선정되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 때 충분히 읽혀진 28개의 패널 도면을 기준으로 모형심사로 이루어졌고, 다소 미약했던 패널 작품도 모형으로
다시 검토하면서 토론을 거쳤다.
252작품 모두 심사평이 이루어져야 마땅하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몇 작품에 대한 심사평을 하고자 한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가진 ‘용머리 해안, 하멜기념관’은 주제에 적합하면서도 의미 있는 장소선정과 계획적 표현도 월등했지만
지나치게 국한된 대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던 작품이다. ‘Artificial forest under the urban
highway’는 소음이나 진동 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제시가 아쉽기는 했지만 도시 고속도로의 버려진 하부공간을 재해석해서
충분한 건축적 가능성을 제시해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Outside space in Architecture>는 도시의
무수한 직육면체 공간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끌어들인 아이디어가 신선했고, 다양한 외부공간의 작은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도시환경의
활력과 상가건축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훌륭했다.
금상을 수상하게 된 ‘Plankton House’는 갯벌의 수위변화에 따른 건축과 생태계의 공존을 제시해서 1차 심사 때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의외로 단순한 계획안이었는데, 모형에서도 그 계획안이 충분히 반영되었다. 바로 그 부분이 계획하고자했던 초기의
의도를 끝까지 잘 소화해낸 작품으로 선정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심사를 마치면서 아쉬웠던 점을 몇 가지만 제시하고 마치고자 한다. 첫째, 참가예정자에게 주제가 좀 더 일찍 제시된다면 실무하시는
분이나 학생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둘째, 1차 작품을 간소하게 받아서 참신한 아이디어의 작품을
선정하고, 더 발전된 2차 심사로 연결된다면 좋은 작품이 더 많이 참가하게 될 것 같다. 셋째, 차세대 건축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보상이 주어진다면 교육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이번 행사에서
수상하게 된 모든 분들과 참가자 전원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낸다.
심사위원 / 박영순 건축사사무소 상화 대표
올해에는 소모적인 관성에서 벗어나 1차와 2차로 나뉘어서 심사를 했지만, 건축교육적 관지에서 보면 1차에서 이미 패널을 제출했기
때문에 계획안의 발전이 없이 모형만을 제출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에는 1차를 계획안을 보는데 그치고, 2차에서 더욱 발전시켜
밀도가 높은 패널과 모형을 제출하도록 하는 방법도 고려해 봄직하다.
1차에서 이미 입선작에 가까운 작품들이 걸러진 터라, 어렵지 않게 입상권의 작품들을 선정할 수 있었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을
정리해 본다.
동상의 「레벨과 월을 통한 청소년 문화시설」은 경사지를 이용한 문화공간으로서 비교적 원만한 건축적 기법에 의한 해결이지만, 오히려
학생으로서의 창의성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동상 「관악구 클린센터+자연순환테마전시관」은 훌륭한 주제임은 사실이지만 부지의
건축적 조형성에 치우쳐, 그러다 보니 공원과의 연계로서 여유 공간이 없고 도로와 공원과의 여유 공간을 단절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동상의 「Re-Garden」은 뛰어난 조형성과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부둣가부지가 지니는 특성과 그에 상응하는 프로그램의 전개가
아쉽다.
이외에 입상에서 밀려났지만 「경계의 불명확성」 은 일상을 추적하고 도시근교의 전원주택을 비교적 심도 있게 다루어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전원이라는 마을과의 관계에서 주제가 시사하는 모호함에 대한 해석의 소홀함과 「자기의 흐름을 이용한 청라공원」 또한
땅의 흐름을 분석하여 지기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독특한 프로세스를 보여주었지만 건축적인 외피를 구성하는데 그치는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집회시설」은 온라인 네트워크로서 현실을 뛰어넘는 집회시설을 계획하는 훌륭한 주제와 설정은 좋았지만, 부지가
지니는 역사성 등 강한 주변과의 맥락에 대한 의식과 「용머리 해안. 하멜기념관」 또한 장소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대상 부지의 주변특성과 땅에 대한 해석함이 부족하여 입상의 대상에서 고심하게 한 작품이었다.
은상인 「도심 속의 외부 공간」은 직육면체의 가장 보편적인 공간의 틀 속에서 외부공간과의 관계에 의해 형태를 구성해 나가는 쉬운
주제인 듯하지만, 비교적 작업방법은 다른 작품과는 차별화되어 오히려 흠 없이 은상에까지 이른 데에는 별 이의가 없었던 것 같다.
또 다른 은상 「Artificial forest under the urban highway」는 기존고가도로 하부공간을 재해석하여
재생산한다는 좋은 주제와 밀도 있는 공간처리임에도 탄천이라는 수공간과의 관계와 어프로치문제에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금상인 「Plankton House」는 조수간만의 차이와 갯벌의 경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자연의 변화를 건축적으로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섬세한 작업은 생태계의 시스템과 건축의 시스템과의 관계에서 주목할 수 있는 주제이고, 그 표현된 결과 또한 만족할
만하여 금상으로 결정되는데 무난하였다.
전반적으로 말하자면 작품 거의가 주제에 대한 철저한 사고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 애석했다. 즉 충분한 사고 작업은 했지만 그것이
건축적인 것으로 표현되지 못했다고 보인다. 적당한 부지(대체적으로 경계지점)를 선정하는데 그치는 아쉬움이 있었다. 대지의 형식은
직관적으로 파악되지만, 땅의 해석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것을 이해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주변적 반성능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말하자면 하나의 건축언어를 뒷받침하는 주변적 해석 없이 그 가시적 형식만 수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의 빈곤은 미적 풍성함으로
보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불이(不二)라는 주제가 시사하는 것처럼 땅이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이란 개념이상으로 자연을 포괄하는 뜻일 것이다. 땅이란
재생산될 수 없고, 자연재생에는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는 마인드가 긴요하다. 모든 건축가들이 그들의 가치를 새로이 구축하려면 땅에
대한 겸손을 그 전제로 해야 할 것이다.
심사위원 / 손기찬 건축사사무소 동이 대표
전체적으로 주제해석, 대지선정 및 읽기, 아이디어 전개과정, 완성도의 4가지범위에서 전체 제출된 패널들을 봤다. 먼저 주제-不二(둘이
아님)- 에 대해서는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해서 풀었다는 느낌보다는 나름대로 설정한 주제 내지는 상황을 전제로 많이들 풀어 간
듯이 보였다. 제출된 상황들이 학교과제와 겹쳐서 더 그러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건축과 자연과의 관계라는 좀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방향제시가 주어졌으면 그 관계 내지는 자연에 대한 해석을 좀더 치열하게 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들이 있었다. 주제해석과 연관지어 대지선정에 있어서 하천가, 바닷가 등이 꽤 있었는데, 주제해석에 있어서
1차적이고 표피적인 단계를 넘어나지를 못한 것 같았다. 또 도심지에 설정된 대지들도 주변의 콘텍스트에 대한기억과 흔적을 어떻게
읽었는지 그리고 그 결과들의 반영이 약했던 것 같다.
아이디어 전개과정에 있어서는 대체로 프로세스를 밟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읽히기는 했으나 추상적인 아이디어에서 물리적이고
시각적인 수단 등으로 치밀하게 이행한 것은 적었던 것 같다. 이러한 논리적인 과정이 취약하다 보니 결과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는
현상이 생긴다. 즉 많이 보아온 건축적 언어들로 취약한 아이디어가 대체되고, 현란한 그래픽으로 과정이 호도되는 현상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들끼리 작품하나씩 리뷰한 결과 입상권에 들어가는 30여 작품을 골라내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차 심사를 마친 후에 몇몇 작품들이 기억에 남아있었다. 모형이 추가되고, 혹시 보완될지도 모를 작품들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패널들의 보완은 없었고 모형의 추가만 있어서 위원들끼리 아쉬움을 나타냈다. 몇몇 개의 작품은 모형으로써
아이디어설명을 충분히 보완해주고 전개 과정을 읽을 수 있어서 기분이 괜찮았다.
주제의 포착과 전개과정, 주변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서 금, 은, 동상을 선택했는데, 크게 이론이 없었고, 소위 메달권에서 벗어난
것들 중 아쉬운 것들이 세 작품이 있었는데, 온라인집회시설, 하멜기념관, 청라노을공원 등이 그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주변과
관련된 고려가 없거나 미약했다. 프로젝의 아이디어나 결과의 솜씨는 동 메달권의 것들과 큰 차이가 없었을 정도였다.
금상을 받은 ‘플랑크톤 하우스’는 프로젝트 크기 문제를 넘어서 주제해석이나 시간에 따른 공간적 변화를 잘 드러내서 1위를 차지하는데
이견이 없었다. 특히 모형으로도 변화의 개념이 잘 드러나도록 제작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좀 아쉬움이 남는다면 전체적인 설정이나
개념이 건축적 처리에 까지 깊이 들어 왔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느낌이 있다. 특히 육지 쪽 건축과 바다 쪽 건축은 좀 다른
제스처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물에 잠기기도 하니까. 그래서 상대적으로 은상을 받은 ‘Artificial forest......'에
눈이 많이 갔던 거 같다. 이’Artificial forest....'도 대지의 선택과 건축적 해결에 좋은 솜씨를 보여줬다.
아티피셜 포리스트에 대한 개념적 정의가 해결책의 제안과 전개에 있어서 흔히 보는 듯한 해법으로 처리된 게 아쉬웠다, 깔끔하고
스마트하긴 해도 학생이나 신인들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함이 부족한듯해서 아쉬웠다. ‘도심속의 외부공간’은 설명서에서 작은 도시
복합체로서 경험되기를 기대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런 의도라면 외부공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건축적 언어로써 들어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제안한 공간조직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제 해석과 그 전개과정, 건축적 완성도가 골고루 갖추어진 작품들이 입상했고 결국 메달권에 올라간다고 생각된다.
또 주제 선정 시에는 대상이 도시든지 자연이든지 자기 나름의 시각과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사물을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심사위원 / 오섬훈 (주)공간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본부 본부장
올해의 주제는 자연과 인공의 건축이 다르지 않음 불이(不二)이다. 평가한다는 것은 작업하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
각각의 다른 프로그램, 다른 대지에 각자의 해석 능력을 통해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우열로 평가하여 순서를 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입상권에 든 작품들 중에 금상, 은상, 동상을 구분하는 것은 심사위원 간에 비교적 의견이 쉽게 접근되었다. 다만 상위
6개의 작품을 고르면서 그 안에 들지 못한 몇 개의 작품은 인상적이었고 조금은 아쉬운 것들이 있었다.
상위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아쉬운 작품 중에 제주도 용머리해안 하멜기념관 계획안이나 Hyper-Green-Arena
등의 작품은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주제의식과 형태와 도형을 풀어가는 능력은 비교적 좋은 평가였지만 대지주변(자연 혹은 도시)과
관계를 해석하는 점이 부족했다.
상위 입상의 작품 중에 Plankton House는 단순하고 소규모의 작품이지만 주제의식이 강렬하고 섬세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그림과 다이어그램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능력과 모형의 표현력도 좋았다.
Outside Space in Architecture와 Artificial Forest 는 두 작품 모두 도시를 재구성하는 작품이다.
Outside Space in Architecture는 우리말 제목이 외부공간을 통한 도시의 상가건축 되돌아보기이다. 건축이
당대의 사회적 요구 프로그램을 건축가의 도시와 형태해석을 통하여 표현하는 것이라면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하여 볼륨이 커지고, 두꺼워지는
건물의 채광, 환기, 전망 등의 건축적인 조건이 열악해지는 도시 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작품은 그러한
노력에 하나로서 현실적이면서 구체적인 연구가 돋보인다.
도시를 지나는 고가도로의 하부 일부 구간을 건축적으로 이용하는 Artificial Forest는 교통에 해결을 위한 거대한 토목구조물이
혼재된 도시에 있어서 그러한 토목 구조물에 의해서 버려두고 황폐해지기 쉬운 공간을 발견하고 건축적으로 재조직하려는 노력의 작품이다.
현실성과 구체성은 Outside Space in Architecture 와 비교해서는 떨어지지만 다양한 레벨을 해결하고 건축
조형적인 감각과 구성이 좋아 보인다. 조금 더 다양한 기하학의 구성으로 접근했었다면 공간적으로 다양함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인천의 해안 지역을 건축적으로 재구성하는 RE Garden 은 공간, 구조, 형태를 기하학적 선형으로 다루는 솜씨가 돋보인다.
회화적인 감각과 건축공간이 조화되어 있다.
Disappearing of Wall and Road 은 학교가 밀집된 경사지에 계단형 청소년 문화 시설을 계획한다. 직교의
구성과 레벨을 이용한 공간 활용이 감각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 지형에 그대로 지을 수 있을 것 같은 구체적인 노력을 평가 하고
싶다.
Animated Urban-Park 는 최근에 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활용 쓰레기 처리 시설을 공지형을 이용한 공원 문화 시설과
복합적으로 처리한 작업인데 강안 둔치의 경사를 이용한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다양한 각도의 선들을 겹치고 복잡한 기하학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통해서 구체적인 공간을 만드는 노력을 보여준다.
250여 전체 작품들 속에는 주제와 거리가 있고 미숙한 것들이 더러 보였지만 대부분 많은 작품들은 연구와 표현에 있어서 노력이
많은 노력이 보여서 반가웠다. 앞으로도 좋은 작업을 통하여 건축문화에 이바지할 건축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심사위원 / 이관직 비욘드스페이스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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